글로벌 금융그룹 BNP파리바는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신임 대표에 요리스 디역스 BNP파리바 그리스 대표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신임 디역스 대표는 감독당국의 승인을 거쳐 14일부터 BNP파리바 서울지점 한국대표직을 수행한다. 지난 10년간 한국대표직을 수행해 온 필립 레니엑스 씨는 프랑스로 복귀한다. 지난 2001년 아시아에 첫발을 내디딘 디역스 대표는 싱가포르와 도쿄 포티스 은행에 근무하면서 수출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BNP파리바 일본 대표와 머천트뱅킹 부문 아시아 대표직 대행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0년부터는 그리스 대표로 근무 중이다. 디역스 대표는 벨기에 앤트워프 대학을 나와 런던대에서 법학 석사학위 받았다. 벨기에 루벤 대학에서는 재무전문가 자격증을 획득했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