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국내에 상륙한 지 올해로 30주년을 맞는다.
어느덧 이립(而立)의 나이가 되는 인터넷은 이메일, 게임, 검색, 대화 등 현대인의 생활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생활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 인터넷의 의미는 더욱 각별하다. 인터넷 덕분에 한국은 변방 소국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망과 가장 많은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한 인터넷 강국으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정보기술(IT) 발전과 함께 해온 전자신문 역시 오는 9월 22일 창간 30주년을 맞이한다. 전자신문은 지난 30년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IT산업이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원하며 산업의 동반자이자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1982년생 동갑내기인 인터넷과 전자신문의 30주년을 기념해 `인터넷 30주년, 전자신문 30주년`이라는 특별 기획을 준비했다. 인터넷과 전자신문은 지난 30년간 대한민국 IT산업의 고락을 함께 하며 국민의 눈과 귀가 됐다. 30주년을 맞는 인터넷과 전자신문의 과거, 현재, 미래를 살펴본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