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LG사이언스홀은는 5일 어린이날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 약 300명을 여의도 LG트윈타워 내 LG사이언스홀에 초청해 과학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LG사이언스홀은 LG가 25년간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체험형 과학관이다. LG사이언스홀은 이날 초청된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LG사이언스홀 과학체험과 함께 가족사진 기념촬영 액자를 선물할 계획이다.
LG전자는 5일 어린이 날에 평택, 창원 등 대규모 사업장을 일일 놀이동산으로 꾸며 임직원 및 협력사 가족, 다문화 가족 등 약 1만명을 초청해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생산공장이 있는 평택 LG 디지털파크는 4000여명을 초청해 3D영화 상영, 주니어 과학체험, 사생대회 등 알찬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첨을 통해 30여 명에게 32인치 LCD TV 등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가전(HA)과 에어컨(AE)사업본부가 위치한 창원 사업장에서는 임직원 가족과 협력사, 다문화 가족 등 5000여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다. LG세이커스 농구선수들이 참여하는 사인회와 농구교실도 운영하고 매직쇼, 캐릭터 쇼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LG화학은 5일 어린이날 LG화학 주니어공학교실 멤버 20여명이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 참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원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19일에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봉사자들이 저시력 아동들과함께 야외체험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9일 저소득 청소년들의 건강한 꿈 계발을 위해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U+와 함께하는 신나는 토요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사원 협의체인 블루보드 임직원들은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초청, 다양한 직업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키로 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