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4100만화소 지원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발표되었다.
2일(현지시각) 노키아는 이달부터 러시아, 인도 등부터 4100만화소 카메라 탑재 `808 퓨어뷰` 스마트폰 발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스마트폰은 올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선보인 것이다.
노키아 808 퓨어뷰는 4100만화소 카메라 센서와 칼자이스(Carl Zeiss) 렌즈를 결합해 스마트폰 카메라 중에서는 단연 으뜸이다. 특이한 것은 노키아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MS 윈도폰에 전력질주하고 있음에도 이 스마트폰은 노키아 자체 모바일 OS인 심비안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점이다.
노키아 스마트폰 책임자인 조 할로는 “퓨어뷰는 스마트폰 산업 전체를 통틀어 이미징 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린 제품이며 노키아는 여기서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조 할로에 따르면 노키아는 미래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이미징 경험을 다시금 혁신시킬 수 있도록 퓨어뷰를 개발하고 있다.
노키아는 보도자료에서 퓨어뷰가 노키아의 알고리듬(퓨어뷰 기술), 칼자이스 렌즈, 고성능 센서 등을 결합해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이미징 경험을 제공한다고 주장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