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양유석)은 정보통신 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 최고 자격인 정보통신기술사 합격자 15명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정보통신기술사 국가기술자격검정은 자격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올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KCA로 업무가 이관됐다.
2012년 제1회 정보통신기술사 자격시험에는 총 334명의 정보통신분야 전문 기술인이 응시,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을 거쳐 15명이 최종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김진용(60) 씨로 최종합격자 명단은 4일 오후 1시 이후 KCA 자격검정본부 홈페이지(www.CQ.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유석 원장은 “KCA로 이관돼 처음으로 배출한 정보통신기술사 합격자가 산업현장에서 우리나라 방송통신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KCA는 정보통신 분야 국가기술자격검정 전문기관으로서 최고 전문성을 지닌 기술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데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제2회 정보통신기술사 자격검정은 오는 8월 19일 필기 시험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