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정보화 선진화 전략과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 김동욱)은 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은 그동안 지적된 국가정보화 추진과정 및 결과 한계점을 극복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것이다.
`사람중심 국가정보화 선진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 김상욱 충북대 교수가 사람중심 정보화 촉진을 위해 기술이 아닌 서비스로서의 정보시스템 관리방안을 제안한다.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사장은 공공-민간 협업시스템 구축 필요성과 현재 활용되고 있는 공공정보시스템의 사례 분석을 통해 공공-민간 협업 현황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공공-민간 협업 개선모델의 방향 및 구현 전략을 제안한다.
임종인 고려대 교수는 사이버위험보다 넓은 의미를 갖는 디지털위험에 주목, 디지털재난이라는 개념을 정의하고, 디지털위험 사례와 위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관리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제2부에서는 `변환기(기술, 정부)의 정보화 핵심 이슈와 정책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남궁근 서울과학기술대 총장의 사회로, 정국환 KISDI 선임연구위원이 발제하고 김성희 KAIST 교수와류임철 행정안전부 과장, 임종인 교수, 황성돈 한국외대 교수, 황종성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이 참여한다.
KISDI는 “기존 정보화 전략을 대체하거나 보완하는 게 아니라 국가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