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이원영)은 바이오·제약·의료기기 기업의 중국판로 개척을 돕는 `중국 진출 촉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산하 경기바이오센터는 국내 제품 품목허가 보유 또는 국제특허나 인증을 보유한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내 품목인허가 △시장동향 조사 △수출확대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도내 의료기기지산업지원센터 주관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과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국사무소와 협력키로 했다.
이와관련 오는 9일 경기바이오센터 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오는 18일까지 사업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선정기업에 대해선 다음달부터 컨설팅 지원을 시작, 중국 수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영중 경기바이오센터장은 “도내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이 대 중국 수출을 확대해 취약한 국내 산업환경을 극복하고 글로벌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