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가 외국인 교수 등 우수 전임교원 채용을 통해 이공계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전남대는 공과대학 기계시스템공학부 외국인 전임교원으로 미국 국적을 가진 박규해 교수와 공학교육혁신센터 산학협력중점 전임교원으로 조재신 교수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박규해 교수는 스마트재료·센서·엑츄에이터 전공자로 전남대 졸업 후 미국으로 건너가 미시간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버지니아공과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공대 연구과학자로 2년간 머물다가 로스앨러머스 국립연구소 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10년간 재직했다.
조재신 교수는 일본 오사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특허청에서 22년간 근무한 베테랑급 재원이다. 조 교수는 다년간 현장 경험으로 쌓여진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학과 지역산업의 동반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