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2012년 1분기 매출실적 159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해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한컴은 이번 1분기 실적 상승이 주력제품인 `한컴오피스`의 지속적 성장과 해외 시장에서의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제품인 `씽크프리` 등의 매출 증가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올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159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대비 14% 성장했다.
한컴은 이같은 안정된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2분기에도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한컴오피스, 모바일·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서 해외 주요 사업자와의 전략적 제휴 및 제품공급 확대를 통해 본격적인 수출 성과를 거두는 데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올 1분기 실적은 한컴의 전 사업 분야가 고르게 성장해 이뤄낸 결과로, 핵심제품의 지속적인 시장 확대 및 전자책 사업과 같은 신사업군의 미래성장 가능성을 확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이 되도록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글과컴퓨터 2012년 1분기 실적(단위 : 백만원)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