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대표 김대연)은 2일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액이 97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6% 증가했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윈스테크넷 발표에 따르면 이같은 실적을 견인한 것은 일본수출이다. 1분기 일본매출은 16억원으로 지난해 일본매출액과 비교해 무려 2.5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일본사업이 1분기 전체매출의 16%를 차지한 실적이다.
윈스테크넷측은 “일본 사업의 시작이 좋다”면서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일본 시장 매출 비중이 올해는 더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국내·외 10G급 고성능 침입방지시스템(IPS) `스나이퍼IPS`와 DDoS대응시스템 `스나이퍼DDX`의 공급사례가 크게 늘어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66% 증가했고, 이에 따라 세전이익과 순이익도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