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경쟁 단편영화제인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지원에 나선다.
2일 김명룡 우정사업본부장과 안성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협약식을 갖고 단편영화 제작과 영화제 지원을 위한 후원을 약속했다.
김명룡 본부장은 “국영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민과 함께 하는 영화제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고객과 더욱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경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해 90개국 2100여편 작품이 출품되는 등 세계 젊은 영화인들의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열린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