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는 미국 버클리대와 함께 세계에서 처음으로 달 탐사용 초소형 인공위성을 제작했다.경희대 우주탐사학과 연구진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추진하는 기술검증 위성사업에 참여해 달 탐사에 쓰일 초소형 인공위성 2~3기를 제작한다. 초소형 인공위성 제작은 오는 8월부터 시작, 2016년께 달에 도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을 주도한 진호 교수는 “달 탐사를 위해 초소형 인공위성을 이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경희대는 교육과학기술부 지원 사업으로 제작 중인 초소형 인공위성의 검증모델 3기를 미국(8월)과 러시아(11월)에서 각각 발사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