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사로잡은 스타트업, 소셜네트워크 & 캠퍼스스타일아이콘

대학생 마음을 사로잡은 대학생 스타트업 기업이 각광 받고 있다. 또래들이 관심 있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한데 모아 보여주는 서비스다.

소셜네트워크(대표 박수왕)는 전국 대학생이 학교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한데 모은 `ONE캠퍼스`를 전국 대학생 85만 명에게 서비스한다. 2010년 7월에 출시된 앱은 전국 186개 캠퍼스 정보를 담고 있다. 학사와 취업정보는 물론이고 교통편, 학생회관 식단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대기업 후원을 받아 함께 시험기간 간식 나눠주기 이벤트를 진행했고 홍대앞 클럽에서 개강 파티를 개최했다.

캠퍼스스타일아이콘(대표 남원준)은 대학생 사이에서 이른바 `아이콘`인 패셔너블한 학생을 소개하는 `캠퍼스스타일아이콘`을 서비스한다. 패션에 민감한 20대를 타깃으로 법인 설립 전이지만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30개 대학, 디렉터 40명을 뽑아서 아이콘 학생을 취재하고 이들이 입은 스타일 정보를 공유한다. 브랜드 이름과 스타일 콘셉트를 꼼꼼하게 취재해서 패션잡지 같은 느낌을 준다. 페이스북과 연동해 트래픽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남원준 대표는 “5월 기업설명회(IR)를 열기로 했다”며 “5월초 법인이 설립되면 개발·디자인 인력도 충원해 조직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서비스의 공통은 자신이 가장 잘 아는 분야에 진입해서 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두 대표 모두 대학을 다니면서 회사를 설립해 필요한 게 무엇인지 파악하기 쉬웠다. 대학생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간다는 점도 특이하다. 개강·종강 시즌에 맞춰 파티를 열어 오프라인에서 네트워킹도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잠재 고객이 전국 대학생이라 시장 규모가 꽤 정확하게 계산된다는 점도 사업 계획을 짜는데 도움이 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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