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에너지기술·풍력협력 MOU

우리나라와 영국이 원자력과 청정에너지·환경기술 등에 관한 에너지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조석 지식경제부 차관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3차 클린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영국 기업혁신과학부와 에너지기술 MOU를 27일 체결할 예정이다.

조 차관은 영국 기업혁신부와 논의에서 “양국 간 풍력·CCS 분야 협력 성공사례를 토대로 에너지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과 기술 사용화 협력, 대표단 상호방문, 연구권 교환, 인력양성과 교육 교류 등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풍력산업협회는 영국의 재생에너지협회와 풍력 기술 교류와 교역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한다. 영국은 2023년까지 총 47GW 규모의 해상풍력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조 차관은 스마트그리드국제협의체(ISGAN) 사무국 수임 이후 회원국을 14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하고 국제공동프로젝트를 확대하는 등 그간의 성과도 공개했다. 또 ISGAN 20개 참여국을 대표해 올해 추진 계획인 `전력 송배전시스템 연구`와 `스마트그리드 연구네트워크` 등 2개의 신규 프로젝트 착수계획을 발표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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