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클라우드 서비스 `구글 드라이브` 공개

5GB 무료 제공..최대 1TB 이용 가능

구글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서버에 자료를 저장하고 언제 어디서든 꺼내 쓸 수 있는 온라인 저장 서비스인 `구글 드라이브`를 2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구글 드라이브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을 이용해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들은 웹과 연결된 단말기로 웹사이트(drive.google.com)를 통해 어디서든 자료를 다시 볼 수 있다.

구글은 모든 사용자에게 5GB(기가바이트)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료 서비스의 경우 월 49.99달러에 1TB(테라바이트.1천GB)까지 저장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는 윈도 운영체제(OS) 컴퓨터와 매킨토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선다 피차이 구글 크롬 수석 부사장은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버전은 수주 뒤에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들이 클라우드 상에서도 개인의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 모델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구글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가세함에 따라 이미 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롭박스, 박스, 에버노트, 마이크로소프트(MS) 등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연합뉴스]

etnews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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