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보며 영상통화·게임 가능한 디바이스 나왔다

TV를 보며 이메일 확인과 영상통화, 게임을 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플랫폼 디바이스가 나왔다.

유토피아인네트워크(대표 김흥호·이하 유인넷)는 집이나 사무실에 설치해 TV와 PC, 비디오게임, AV기기 등을 실내외에서 자유자재로 제어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네트워킹 시스템과 디바이스를 개발, 상반기내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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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스템은 `유인넷BR`과 `유인넷 마고(MAGO)` 두 개 디바이스로 구성됐다.

유인넷 BR는 TV 셋톱박스와 인터넷 컴퓨팅 기능을 갖춘 플랫폼 형태의 거치형 기기다. 유인넷 마고는 스마트패드 형태의 이동형 기기다. 유인넷 BR과 연동해 외부에서 TV, 컴퓨터, 게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유인넷 BR를 실내에 설치해 각종 기기와 콘텐츠를 한 화면에서 통합 제어해 사용하고, 외부에서 유인넷 마고를 통해 실내 기기를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계다.

특히 기존 기기 및 콘텐츠와 통합 수준을 넘어 해외서도 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TV를 보며 영상통화,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게임 기능 등 자체 네트워크 용량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한다.

풀터치 방식, 풀터치와 쿼티 자판을 결합한 슬라이드 방식 등 대기업 제품과 비교해 손색없는 세련된 디자인도 경쟁력이다.

김흥호 유토피아인네트워크 사장은 “우리 제품은 유비쿼터스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첨단 멀티미디어 기기라 자부한다”며 “국내 출시에 앞서 이미 인도네시아, 프랑스, 중동 등 세계 20여개국의 다양한 사업자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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