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행장 윤용로)은 기업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판매 중이다.
신규 기업고객 유치로 기업고객 기반 확대 및 저리 운용자금 지원을 위해 신규 대출에 0.3~0.5% 금리 감면 혜택이 가능한 `2012기업스마트론`을 특별 판매한다.
대출대상은 개인사업자를 포함해 외환은행에서 정한 일정 신용등급 이상의 모든 기업이며 동일 기업당 최고 200억원까지 자금지원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 및 시설자금 모두 해당되고 대출과목도 일반대출을 비롯한 무역금융, 사모사채 등이다. 외화대출은 제외된다.
금리 감면은 일정기준에 따라 영업점장에게 0.3~0.5%까지 감면 권한이 주어진다. 외환은행과 거래가 없는 신규 고객은 감면 폭이 더 크다. 더불어 일정조건을 갖춘 기존 거래선의 신규 대출도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외환은행은 저금리시대에 0.3~0.5% 수준의 금리 감면은 기업 금융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신용도가 다소 낮은 경우라도 수출입(외환거래포함)기업, 시설투자기업, 유망업종 영위기업 및 보증서담보 등 일정수준의 담보를 제공하는 기업은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김태경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부장은 “기업고객 지원을 위한 금리 감면 상품으로 글로벌시장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은행 지위에 걸맞게 고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다양한 대출상품 개발로 기업고객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스마트론 총한도는 3조원으로 조기 소진될 수 있으므로 가까운 외환은행 영업점에 전화 혹은 방문해 대출조건 등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필수다.
외환은행은 또 윤용로 행장 체제 출범을 맞아 `고객감사 새 출발 이벤트`를 실시한다.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변화된 은행의 새 모습을 알리기 위한 것으로 고객맞춤형 신상품 출시, 금리우대, 수수료 감면 리워드 제공, 대고객 감사 사은품 제공 등이 실시된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