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대표 정해봉)가 출시한 모바일카드는 국내 고객 20만명이 이용하는 대중적 신용카드로 입지를 굳혔다.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올해 모바일카드 100만 고객 달성을 목표로 내걸었다.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는 국내 대면 판매 대명사인 `야쿠르트 아줌마`까지 카드 결제 가능 채널로 확대했다. 그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모바일카드 결제 가맹점 부족 해소에 적극성을 띤 결과다.
모바일 쇼핑분야도 결제 가능 쇼핑몰을 국내 주요 모바일 쇼핑몰 70% 수준으로 대폭 확대했다. 11번가, G마켓, 롯데홈쇼핑, CJ오쇼핑, 롯데닷컴, 티몬, 그루폰, 예스24, 교보문고 등 국내 대표 모바일쇼핑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에서 일반카드로 결제 시 카드번호, CVC, 비밀번호, 유효기한 등 여러 정보를 입력해야 하지만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는 비밀번호 하나만 입력하면 된다.
혜택도 다양하다. 하나SK카드 모바일카드 고객들은 초콜릿, 티몬, 11번가, CJ오쇼핑, 롯데홈쇼핑, 롯데닷컴, 예스24 등 국내 7개 대표 모바일 쇼핑몰에서 최대 30%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소셜커머스 초콜릿에서 내달 20일까지 최대 30%, 국내 대표 반값 할인 소셜커머스 티몬과 롯데홈쇼핑·CJ오쇼핑·롯데닷컴에서는 내달15일까지 10%, 11번가에서는 오는 6월30일까지 5%, 예스24에서는 8월 19일까지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터치스탬프(Touch Stamp) 서비스` 등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카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터치스탬프 서비스`는 스마트폰 전용 모바일쿠폰 서비스로 디큐브백화점, 롯데슈퍼 등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일정금액 이상 사용 시 할인혜택을 받는다. 스마트폰 앱으로 쿠폰 적립과 혜택 적용이 자동으로 이뤄져 쿠폰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