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1 총선 후보자를 검증할 수 있는 앱이 나왔다. 소셜네트워크(SNS)를 분석해 후보자 활동 상황을 한눈에 보거나 다른 유권자와 토론할 수 있다.
`트윗 털기&토론하기 4·11 총선` 앱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 트위터 내용을 분석하고 토론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각 후보자가 사용하는 트위터 내용을 분석해 후보자 활동과 일반 트위터 사용자 반응을 평가할 수 있는 정보를 산출한다. 이 정보를 바탕으로 후보자 간 비교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준에 따라 계산된 각 후보의 트위터 소셜평가지수를 추가적으로 제공한다. 다른 유권자들과 토론도 할 수 있다.
앱이 제공하는 정보를 참고해 유권자들이 토론 주제를 설정해 관심 있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토론을 개설할 수 있다. 찬성과 반대로 나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형태다.
유권자들이 트위터상에서 단순한 리트윗(RT)이 아니라 토론을 하도록 유도해 정치 트위터 문화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 앱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등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