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나올 르노삼성 소형차
르노삼성자동차는 4월 2일, `패셔너블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디자인 스케치를 공개하고 다음 달 24일부터 6월 3일까지 부산 벡스코 (BEXCO)에서 열리는 201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크로스오버 컨셉트는 르노의 컨셉트카 캡처(CAPTUR)를 기반으로 한 모델로, 매우 역동적인 라인들로 구성된 스포티한 디자인의 C세그먼트 차량이다.
르노삼성자동차 프랑수아 프로보 사장은 “르노삼성자동차는 라인업 확장을 위해 패셔너블한 디자인의 르노 모델, 특히 소형차의 한국시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에 더하여 “이번 크로스오버 컨셉트의 공개로 젊은 층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 내어 르노삼성자동차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르노가 2011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한 컨셉트카 Captur는 닛산 쥬크의 플랫폼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차체는 카본파이버로 만들어졌고 지붕을 탈착할 수 있다. 1.6리터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160마력, 380Nm의 힘을 내며 앞바퀴 굴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