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 30일 오픈

Photo Image

롯데백화점(대표 신헌)은 30일 프리미엄 온라인몰 `엘롯데(elLOTTE)`를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몰 엘롯데는 스페인어 남성의(el), 프랑스어 여성의(elle), 영어 우아한(elegant)에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엘(el)`과 롯데를 합성한 단어다. 세련되고 고급화된 프리미엄 이미지를 표현했다.

엘롯데는 에트로, 프리마클라쎄 등 명품 브랜드를 비롯해 헬무트 랭, 레그&본 등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해외 유명 브랜드부터 신진디자이너 브랜드까지 총 1000여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월상품이나 기획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기존 온라인몰과 달리 `프리미엄 라인`을 단독 기획하는 등 신상품 비중을 전체 80% 수준으로 높였다.

스페셜 에디션관을 별도로 운영해 요트, 수입 모터사이클 등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미술품, 인간문화재 작품, 황실 도자기, 금〃은 공예품, 희귀 화폐 등 희귀 고가품들도 선보인다.

개인맞춤 서비스인 `스마트 파인더` 기능을 국내 온라인몰에서는 최초로 도입해 고객 특성과 개별 구매이력을 분석해 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을 찾아 추천해준다. 고객센터에서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상담도 지원한다.

엘롯데는 2012년을 프리미엄 온라인몰 시장 개척의 원년으로 삼은 뒤 2015년까지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 프리미엄 온라인몰 오픈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제 EC(E-Commerce)부문 이사는 “엘롯데는 시공간 구애없이 쇼핑을 즐길수 있다는 온라인몰 장점에 고품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화점의 장점이 융합된 신개념 사업모델”이라며 “롯데백화점만의 가치와 감동을 온라인에서도 동일하게 느낄 수 있는 온라인몰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