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큐어(대표 문성준)는 미국 악산테크놀로지의 애플리케이션 위·변조 방지 및 차단 솔루션을 국내에 공급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악산 솔루션은 데스크톱, 서버, 모바일, 임베디드에 배포된 모바일 앱,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게임, 스트리밍서비스 등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의 난독화, 암호화, 인증, 위·변조 탐지 등을 이용해 리버스엔지니어링, 위·변조를 막는다. 보안 적용을 위해 단말에 별도 소프트웨어 설치가 필요 없고 소스코드 변경 없이 간단하게 보안을 적용할 수 있다.
문성준 엔시큐어 사장은 “미국 내수에 전념하던 악산테크놀로지가 최초 해외벤더로 엔시큐어를 택했다”며 “국내 보안 시장 중요성과 자사 보안 사업에 대한 노하우가 악산테크놀로지와의 계약에 중요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엔시큐어는 기존 애플리케이션 취약점 분석 솔루션 포티파이(HP), CA테크놀로지 솔루션에 금융보안을 위한 악산 솔루션까지 추가함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게 됐다.
지난 2001년 설립된 악산테크놀로지는 미국 메릴랜드주에 위치하고 있으며 미 국방부에 적용된 보안기술을 2006년부터 공급 중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