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코리아가 국내 기업용 PC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에 없던 데스크톱PC와 LCD 모니터 사업도 시작한다.
아수스코리아(지사장 케빈 두)는 22일 서울 용산 아수스 로얄클럽에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
아수스 본사는 지난해 약 120억달러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전년대비 20% 이상 매출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아수스코리아는 울트라북, 스마트패드 등 노트북 제품군에서 전년대비 약 70~80% 성장을 목표하고 있다. 약 10만대에서 최대 15만대 PC 판매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올해 아수스코리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은 기업용 시장과 LCD 모니터, 데스크톱PC 등 새로운 시장과 제품군이다.
우선 기업용 시장의 경우 기존 공급하고 있는 울트라북 `젠북`과 스마트패드 `아수스 패드 트랜스포머 프라임`으로 공략한다. 새롭게 기업용 비즈니스 노트북 `아수스 프로 B23E` 시리즈를 국내 선보이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
LCD 모니터와 데스크톱PC는 보급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라인업을 갖춰 오는 5월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곽문영 마케팅팀장은 “아수스코리아 매출의 58%가 노트북에서 발생하는데 올해 울트라북 `젠북` 시장이 기존 노트북 시장 규모와 비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해 울트라북 시장 기반을 다지면 내년부터 울트라북 시장이 급속히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