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이 육상, 수영 등 올림픽을 소재로 한 모바일게임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올림픽 분위기가 무르익는 5월 이후 스포츠 소재의 다양한 스마트폰 게임 및 페이스북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라이선스기관인 국제스포츠멀티미디어(ISM)와 `2012 런던 올림픽` 공식 게임의 글로벌 라이선스를 독점 계약했다고 21일 밝혔다.
네오위즈인터넷은 올림픽 공식 타이틀을 사용하는 모바일, 소셜게임을 5월 이후 세계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주요 언어 지원을 통한 현지화 전략도 구사할 계획이다.
모바일게임은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된다. 한 개 게임을 내려받으면 각각 육상, 수영, 양궁, 사격, 카약 등 9개 종목을 즐길 수 있다.
소셜 게임은 페이스북 게임 앱으로 탑재된다. 이용자들이 올림픽 친환경 테마파크를 건설하는 방식으로, 최근 유행하는 `도시건설(Vill)` `농장경영(Farm)` 형태로 개발 중이다.
이기원 대표는 “네오위즈인터넷의 모바일과 소셜 게임이 2012 런던 올림픽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바일, 소셜 게임이 올림픽 정신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