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옷은 정리하고 묵은 먼지는 털어낼 봄이 왔다. 공간 효율은 극대화하고 집안 분위기도 상큼하게 바꿔줄 새로운 아이템이 없을까. 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의류 관리부터 인테리어까지 알짜배기 상품을 모아 소개한다.
◇의류관리용품=비싸게 주고 산 패딩 점퍼, 모직 재킷 등을 고이 보관하고 싶다면 관리 용품 준비는 필수다. 겨울옷에 달린 보풀은 보관 전에 제거하는 것이 좋다. 보관 중에 다른 옷과 마찰이 생기면서 보풀이 오히려 늘어날 수도 있기 때문. `보풀 제거기(1만2300원)`로 말끔하게 보풀을 제거해 보관하면 나중에 새로운 옷을 꺼내 바로 입을 수 있어 편리하다.
방수 기능이 있는 점퍼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 기능이 약화된다. 자주 입어서 방수 기능이 약해진 옷에는 `방수 스프레이(9200원)`를 뿌리면 기능이 되살아난다. 투명한 실리콘 수지가 의류에 코팅돼 통기성은 유지하면서 비, 눈은 막아준다. 등산화, 비옷, 우산 등에도 사용하면 좋다. 옷 자체뿐만 아니라 옷장의 곰팡이나 습기를 막기 위해 제습제도 필수다. 친환경 성분으로 만든 `탈취 스프레이(6700원)`와 천연 화산석이 주원료인 `탈취 제습제(5800원)`가 특히 인기 있다. 의류와 침구류는 물론 신발장, 냉장고, 화장실 등에서도 사용하면 효과가 높다.
◇청소용품=봄맞이는 대청소로부터 시작된다. 집안 곳곳 숨어있는 먼지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까지 잡고 싶다면 `코니맥스 진드기 청소기(4만6200원)`를 추천한다. 이유 없이 아토피, 피부 알레르기가 생긴다면 눈에 보이지 않는 진드기를 관리해야 한다. 긴 겨울 동안 벽에 생긴 곰팡이를 깨끗이 지우고 싶다면 `아토세이브의 곰팽이 제거 스프레이(1만7800원)`가 제격이다. 국내 최초로 곰팡이 제거 특허 출원을 받은 제품이다. 욕실, 가구 전용 제품도 따로 마련돼 있어 용도에 따라 고르면 된다. 어려운 창문 청소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양면 유리창 닦이(2만6100원)`도 있다. 강력한 자석이 제품 각각에 내장돼 있어 창문의 안쪽 과 바깥쪽을 동시에 청소할 수 있다. 청소 시간은 반으로 줄여주고 간편함은 극대화했다.
◇수납용품=패딩, 재킷 같은 무겁고 두꺼운 겨울옷은 따로 관리가 필요하다. 겨울옷 부피를 줄여 보관할 수 있는 `의류 압축팩`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30% 늘어날 정도로 인기다. 그 중에서도 `이지백 압축팩(8900원)`은 5겹 특수필름으로 돼 있어 잘 찢어지지 않는다. 또 이중 지퍼를 이용해 공기나 습기의 유입이 없다. 옷을 작은 부피로 보관하고 싶다면 눈 여겨 봐야 할 상품이다.
`수납장`도 11번가 쇼핑 인기 검색어에 상위 랭크되며 관련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서랍을 앞뒤로 바꿔 끼울 수 있는 `양면 서랍장(2만2100원)`이 반응이 좋다. 투명한 면과 컬러 면으로 2가지 활용이 가능해 일석이조다. 인테리어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옷장을 필요에 따라 이리저리 끼워 맞출 수 있는 `컨버전스 시스템 가구(6만900원)`는 젊은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좁은 공간에서의 활용도를 높여 문을 없애고 롤스크린을 달았다. 또한 조립이 완료돼서 배송이 오기 때문에 여성들도 불편 없이 이용 가능하다.
◇봄느낌 인테리어 용품=집 안에 봄 느낌을 내고 싶을 때는 `커튼` 만한 것이 없다. 올 봄에는 파스텔톤의 `꽃무늬`, `체크무늬`가 유행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창문 커튼(1만3500원)`은 목련, 장미 등 화사한 꽃을 주제로 만들어진 상품이 많다. 소재도 두 겹으로 돼 있어 외부 시선으로부터 안전하다.
한창 자라는 아이 방에는 귀여운 조명으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 `경비행기 조명(6만400원)`은 몸체부터 프로펠러부터까지 나무 재질로 돼 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다. 몸체는 전등 부분으로 돼 있어 은은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꿀벌` `돌고래` `해적선` 등 다양한 모양 중 택할 수 있다.
늘 만성피로를 느끼는 직장인, 학생을 위한 `오가닉 숙면 베개(4만8800원)`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재배된 목화로 만들어졌다. 또한 제조 과정 중 일체 화학처리를 하지 않아 안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