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충청광역위)는 `2단계 광역선도전략산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2단계 충청권 광역선도전략산업은 지난해 정부와 협의를 거쳐 미래성장동력산업에 의약바이오와 차세대 에너지, 대표주력산업에 뉴 IT와 융합기계부품이 각각 선정됐다.
충청광역위는 차세대 에너지산업에 태양광(부품중심)·이차전지·나노융합소재(화학소재기반) 등 3개 프로젝트를, 의약바이오산업에 차세대의약 프로젝트를 각각 추진한다.
뉴 IT산업과 융합기계부품산업에는 각각 무선통신융합·반도체·디스플레이 등 3개 프로젝트와 동력기반 기계부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충청광역위는 또 충청권 관광수익 창출을 위해 문화관광 콘텐츠와 이를 활용한 관광 애플리케이션을 이달부터 개발한다.
문화관광 콘텐츠는 충청권 33개 시·군·구에 개별적으로 산재한 기초 콘텐츠를 충청권 특성에 맞게 유기적으로 연결해 코스화하고, 테마별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 등 주변 관광지와 여행정보를 하나로 아우르는 통합 콘텐츠로 개발된다.
김화진 충청광역위 사무총장은 “올해는 선도산업 및 문화관광을 통한 충청권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며 “광역적 생태계 조성이 가능한 산업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