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뉴 시리즈9 15인치 및 13인치 모델을 추가해 총 4개 제품군으로 확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출시한 13인치 모델은 i7 CPU와 256GB SSD를 내장했다. 이번에 추가한 13인치 모델은 i5 CPU와 128GB SSD를 탑재했다.
새롭게 선보인 15인치 모델은 두께 14.9㎜로 동급 제품 중 가장 얇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 슬림 계열 15인치 노트북 대비 부피를 50% 줄였고 무게 1.65㎏으로 휴대성이 뛰어나다. 베젤 두께를 최소화해 세련된 디자인을 강조했으며 동급 대비 더 큰 화면을 구현하는 `맥스 스크린` 기술로 14인치 제품 크기에서 15인치 화면을 이용할 수 있다.
남성우 IT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뉴 시리즈9 15인치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휴대성, 성능, 디자인을 갖춰 현존하는 노트북을 압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게와 두께 때문에 더 작은 인치 화면을 선택했던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출고가는 13인치 i5 모델 228만원, 15인치 i7 모델 297만원, i5 모델 232만원이다. 이달 한국, 미국, 영국을 시작으로 6월부터 세계 시장 판매를 시작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