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1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개최하는 `제6회 세계 물 포럼`에 민간기업 대표로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세계 물 포럼은 21세기 세계 물 문제 공동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 물 분야 비정부 기구인 세계 물 위원회(World Water Council)가 3년마다 개최하는 세계 최대 물 관련 행사다.
웅진코웨이는 세계 물 문제 솔루션으로 `간이 정수 시스템`을 소개한다. 간이 정수 시스템은 컨테이너형의 콤팩트한 수처리 시스템으로 원수 수질에 따라 전처리, 멤브레인처리, 소독처리 등을 선택적으로 구성해 원수 종류에 관계없이 깨끗한 음용수를 생산해낸다. 컨테이너 안에 모든 장비가 장착돼 있어 운반과 설치가 용이하다.
상수 공급이 어려운 오지나 재난 재해 등으로 물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할 수 있다. 웅진코웨이는 2010년부터 캄보디아 3곳과 가나 1곳에 해당 정수 시스템을 설치해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제공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