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금융지주, 삼성증권 · 골드만삭스 등 IPO우선협상자 선정

산은금융지주가 5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7개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민영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우선협상대상자로는 동양증권,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등 국내 4개사와 시티그룹, 골드만삭스, UBS 등 해외 3개사가 포함됐다.

우선 삼성증권과 골드만삭스를 상대로 대표주관사 협상을 진행해 내주중 국내 1개사와 해외 1개사를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할 계획이다.

1954년 설립된 산업은행은 전후복구를 통한 경제 부흥, 수출산업 육성, 산업구조 고도화,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 등 정책금융기관 역할을 수행해 왔다.

산은금융지주는 IPO 시기는 오는 10월말 예정으로 시장여건과 주주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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