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치대 스마트기기 `갤럭시 노트`의 하루 개통량이 1만5천대에 달했다고 삼성전자[005930]가 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5.3인치 대화면과 초고화질 `HD 슈퍼 아몰레드(AMOLED)` 화면, 디지털 필기구 `S펜` 등을 소비자들이 매력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32GB(기가바이트) 메모리를 채용한 전작보다 가격을 낮춘 16GB 모델이 지난달 등장하면서 개통량이 크게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월 국내 LTE(롱텀에볼루션) 시장에서 80만대를 판매했다.
LG전자[066570]도 5인치 스마트폰 `옵티머스 뷰`를 시판하면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5인치대로 이동하고 있다.
국내 전체 휴대전화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129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67%를 차지했다. 국내 소비자 3명 중 2명은 삼성전자의 휴대전화를 쓰는 셈이다.
지난달 휴대전화 시장 전체 규모는 192만대로 1월의 232만대와 비교해 17%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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