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최하는 `제48회 한국보도사진전`이 2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주 동안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에서 열린다.
`찰나의 기록, 순간의 진실(Capture the Moment & the Truth)`이라는 주제를 내건 전시회는 전국 일간신문, 통신사, 출판매체에 속한 550여명 사진기자들이 촬영한 역사의 현장을 보여준다.
지난해 뉴스 현장을 지키며 촬영한 수백만 컷 중에서 130여 점의 사진을 뽑아 열 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돌발 사건과 생생한 현장감을 보여주는 `스팟뉴스`, 뉴스 현장에서 기자의 새로운 시각과 창조성이 돋보이는 `제네럴 뉴스`, 강한 인간적 흥미와 일상사에 대한 참신한 시각이 중요한 기준이 되는 `피처` 등이다.
협회는 전시와 함께 회원들이 1년간 취재·보도한 사진 가운데 정치·경제·사회·문화 관련 뉴스 등 분야별로 편집한 `보도사진연감`도 발행했다. 관람요금은 3000원이다. 전시 문의 (02)733-9576∼7, www.kppa.or.kr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