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 강화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 TB750`출시

Photo Image

삼성전자가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마트 모니터 `TB750`을 27일 국내에 출시했다.

TB750은 TV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인텔 와이다이(WiDi : Wireless Display),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 허브 (Smart Hub) 기술을 적용해 모바일 기기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MHL 기술은 갤럭시 S2, 갤럭시 노트 등 MHL을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TB750 모니터를 케이블로 연결해 스마트폰의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모니터의 대화면에서 최대 1080p 고해상도로 실감나게 즐기면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게 한다.

TB750은 인텔 와이다이(WiDi) 기능을 탑재해, 와이다이를 지원하는 노트북이나 PC와 무선으로 연결해 사진과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가정과 사무실에서 복잡한 선 연결 없이 편리하게 스마트 홈과 스마트 오피스 환경 구축이 가능하다.

또 삼성 스마트TV의 주요 기능인 스마트 허브 기능도 적용됐다. 삼성앱스 TV에서 제공하는 1500개 스마트TV 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PC와 연결하지 않고도 삼성 스마트 허브의 웹 브라우저에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강조한 TB750을 앞세워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CES 2012에서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정환 전무는 “TB750은 스마트 모니터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제품”이라며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소비자들에게 스마트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TB750은 24인치, 27인치 두 모델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각각 49만원, 69만원대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