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자랑하는 다양한 문화자원을 담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성열홍)이 부천시·안성시·안양시 등과 공동으로 각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27일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 및 통신사 마켓 등에서 무료로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모바일 앱은 △위치기반 증강현실 검색 △교과서 연계 OX퀴즈 △테마코스 여행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연계 기능 △지자체 이벤트 및 쿠폰제공 기능 등 정보공유와 확산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가 있는 문화탐방, 경기n(www.ggn.or.kr)`이라는 이름의 통합 모바일 및 온라인 포털과 함께 각각 `부천n` `안양n` `안성n`이라는 명칭으로 제공한다.
진흥원측은 “이번에 개발한 콘텐츠는 지자체별 강점을 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적 요소를 강화한 사용자 중심의 생활 밀접형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향후 도내 31개 시·군과 협력해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가는 방향으로 앱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