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을 위한 지자체용 전기차 충전인프라 사업을 15일 완료했다. LS전선이 개발하여 2011년 독일 하노버 메쎄에서 선보인 전기차용 급속 충전기
LS전선(대표 구자열)은 한국환경공단이 발주한 전기자동차 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사용할 전기 자동차를 위해 급속 충전기를 서울중앙우체국, 제주도청, 대구시청, 울릉도군청 등 전국 17개소에 설치하는 것이다. 이 충전기는 30분 충전으로 135~140㎞(현대차 블루온 기준)의 주행이 가능하다.
LS전선은 △380V급 전력전송 △개별 충전기-환경관리공단 서버간 통신 모듈 △차량 충전용 인터페이스(커넥터 및 케이블)등을 개발했다.
LS전선 측은 “이 프로젝트는 기존 시험연구적인 기존 사업과 달리 전기차 보급을 위한 구축 사업인 만큼 전기차 시대 서막을 여는 신호탄적인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