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아카데미` 교재가 미국 대학 강의용으로 쓰인다.
SK플래닛(대표 서진우)은 미국 어바인 소재 캘리포니아주립대(UC Irvine)가 봄 학기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강의에 T아카데미 교재를 채택했다고 13일 밝혔다.
T아카데미는 SK플래닛이 운영하는 모바일 교육 과정으로 국내에서는 관련 교재가 지난해 경희대 디지털콘텐츠학과 강의에 쓰였다. SK플래닛은 모바일 분야 서비스 경험과 노하우를 반영한 T아카데미 교재를 자체 개발해 대학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UC어바인은 봄 학기 개설하는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Mobile Embedded SW with Android)` 강의에서 T아카데미 `모바일 프로그래밍 입문` 교재를 영문으로 수정해 주 교재로 사용할 예정이다.
강의는 니킬 더트 UC어바인 교수와 현지대학과 교류 중인 정구민 국민대 교수가 공동 진행한다. 더트 교수는 “T아카데미 교재 내용과 정 교수가 한국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프로그래밍 강의를 개설했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영철 SK플래닛 오픈콜래버레이션(OC)추진센터장은 “T아카데미 교재가 해외 대학에서도 활용되는 것은 T아카데미 교육이 수강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많은 국내외 대학에 T아카데미 교재를 제공해 모바일 분야 현장 노하우가 대학 교육에 전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 홈페이지(www.tacademy.co.kr)를 통해 대학·기관·단체 등으로부터 교재 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