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겸 기업인 정한용씨(58)씨가 경남영상위원회 제2대 위원장을 맡았다.
경남영상위원회는 지난 9일 경남 도민의집에서 열린 `경남영상위원회 제3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추천과 만장일치로 정씨를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초대 위원장은 탤런트 박상원씨였다.
신임 정 위원장은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뉴욕대학교에서 매스미디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79년 동양방송 22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현재까지 드라마, 영화,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 1996년에는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한편, 경남영상위원회는 2009년 12월 공식 출범해 지난해에만 총 78건의 영상물 촬영을 유치했다. 올 해들어 지난 1월에는 MBC 대장경 특별드라마 `무신` 촬영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