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회원도시 간 정보교류를 위해 국제 학술지 `WTR` (World Technopolis Review)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창간호는 이론 및 기술적 연구, 과학단지 성공구축 사례 등 6건의 원고(논문 5건, 모범사례 1건)가 실렸다.
주요 내용으로 △과학단지의 특별화와 다양화 △과학단지의 융합기술 흐름 △기술, 시장, 기업의 성공을 위한 정책 △급격한 경제흐름에서 기술클러스터와 대학과의 연계 △경기하향 산업도시의 부흥을 위한 과학단지 발전 등을 담고 있다.
WTR은 영문판으로도 발간됐다.
프레드 영 필립스 미국 뉴욕주립대 교수와 오덕성 WTA 사무총장(충남대 교수)이 창간호 공동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국내외 저명학자와 전문가 40여명이 편집위원으로 참가했다.
한편, WTA는 세계 과학도시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목적으로 지난 1998년 대전시 주도로 창립돼 현재 40개국의 80개 도시와 대학 등이 참여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