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부품기업? 완제품기업!" iF 디자인 어워드 2년연속 수상

LG디스플레이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12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서 2년 연속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사운드바(Sound Bar) TV`와 `스윙올인원(Swing All in one) PC` 2개 제품으로 제품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블레이드(Blade) 모니터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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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수상한 제품들은 화면과 프레임 경계를 없앤 `클리어 보더리스(Clear Borderless)` 기술을 적용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사운드바 TV는 LG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아트TV 5번째 시리즈 제품이다. 스탠드를 얇게 만들어 하단에 스피커를 장착하거나 분리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스윙올인원 PC는 얇고 심플한 블레이드 모니터 하단에 PC부품을 배치해 슬림한 디스플레이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역시 `iF 디자인 어워드 2012`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하여 총 44개 수상작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출품 회사 가운데 최다 수상 영예도 안았다.

올해는 5㎜ 두께 메탈 슬림 베젤을 사용한 프리미엄 디자인 스마트TV D8000과 디지털 엑스레이 XGEO GC80이 금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프레임을 최소화하고 슈퍼 AMOLED 선명함을 강조한 갤럭시S2, 항공소재인 듀랄루민을 최초 적용한 슬림 디자인 노트북 시리즈9, 180도 회전 가능한 LCD를 탑재한 듀얼 뷰 카메라 미러팝 (MV800) 등 전 제품 부문에 걸쳐 고루 수상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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