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새설계-공공기관이 함께 뛴다]IT로 물류 · 유통 혁신 이끈다

유통물류진흥원은 IT를 국내 물류·유통 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으로 보고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 지원 △RFID 산업기반 구축 △스마트 콜드체인 기술 개발 △GS1 국제바코드 보급 등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올해 2월 마무리할 예정인 `모바일 웹페이지 제작 지원서비스`는 모바일 기반 신상품 홍보와 정품 확인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모든 산업의 신상품 정보와 브랜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이 애플리케이션은 바코드인식을 통해 상품 상세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버전이 동시에 개발됐다. 오는 3월 앱과 홈페이지를 동시에 오픈한다.

유통물류진흥원은 지난해 9월 총 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RFID 제품 비교분석과 산업화 기반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까지 5년 간 진행되는 이 사업은 RFID 기기 성능과 품질을 비교 분석해 공급기업에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수요기업에는 RFID 제품을 고를 수 있는 판단 자료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RFID 태그 전제품 품질을 비교 분석해 업종별로 특성에 적합한 태그를 제안하고 기술개발도 지원할 계획이다.

항온관리를 위한 RFID 기반 센서와 식품·제약·농산물 산업군 항온관리 모델을 개발해 적용하는 역할을 맡았다.

유통물류진흥원은 보건의료·철강·의류·농산물 등 주요 산업별 GS1(Global Standard No.1·국제상품코드 표준기구) 국제바코드 및 RFID·EPC 보급사업에도 주력하며 국내 유통·물류 산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