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코아(대표 이화식)와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가 중국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 공략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전략적 제휴 체결로 엔코아는 알티베이스 DBMS 제품 ‘알티베이스 하이브리드DB(HDB)’를 중국에 공급한다. 알티베이스 HDB는 엔코아의 데이터 컨설팅 노하우를 접목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된 후, 중국 내 IT서비스 파트너 현지화 과정을 거쳐 중국 시장에 공급된다.
알티베이스는 이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통신 3사를 공략해 중국 통신분야 인메모리 시장의 70%를 점유했다. 엔코아는 광대영명생명보험, 중성그룹 등 금융 및 제조 분야 고객사 확보와 현지 IT서비스 및 전사자원관리(ERP) 파트너와 협력으로 중국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화식 엔코아 대표는 “엔코아는 중국 내 이미 다수의 데이터베이스 튜닝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신뢰를 확보했고 IT서비스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알티베이스뿐 아니라 국내 다양한 솔루션들을 실타래로 묶어 중국에 국내 솔루션의 경쟁력을 전파하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