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알뜰주유소 2호점 드디어 문연다

 다음달 알뜰주유소 2호점이 서울시내에 문을 연다. 지난해 12월 용인 1호점 이후 2개월만이다.

 20일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초순 서울 시내에 알뜰주유소 2호점이 영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지경부 관계자는 “알뜰주유소가 늘면서 인근 주유소 가격인하를 이끄는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국 주유소의 하루 평균 판매량은 34드럼(1드럼은 200ℓ가량)이지만 알뜰주유소 1호점은 160드럼”이라며 “알뜰주유소는 그날 들어온 기름을 판매해 재고가 거의 없으며 기름값이 오를 때에는 그대로 적용돼 일반주유소보다 시간대별로 가격이 높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알뜰주유소 1호점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ℓ당 1909원으로 용인시 처인구 소재 주유소들의 평균인 1974원에 비해 65원 저렴하다.


김동석기자 d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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