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영등포 쪽방촌서 `사랑의 떡국 나누기`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에쓰오일 CEO(오른쪽 두번째)와 임직원들이 19일 서울시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급식센터에서 사랑의 떡국나누기 행사를 열고 떡국을 끓여 인근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에쓰오일은 19일 서울시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 급식센터에서 ‘사랑의 떡국 나누기’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최고경영자(CEO)와 에쓰오일 사회봉사단 등 임직원 100여명이 떡국을 끓여 쪽방촌 독거노인과 장애인·노숙자 등 500여명에게 나눠줬고, 영등포역 일대 쪽방촌 500가구에 가래떡과 쇠고기·약과·라면 등을 전달했다.

　수베이 CEO는 “경제난 속에서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불우 이웃들이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오른쪽) 에쓰오일 CEO가 19일 서울시 영등포 광야교회 노숙자 무료급식센터에서 떡국 나누기 행사를 열고, 인근 쪽방촌의 홀로 사는 어르신을 방문해 설 선물 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