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프리트(대표 이창석)가 러시아 이동통신사업자 CDCOM과 18일(현지시각)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스프리트는 CDCOM을 통해 이동통신 서비스 전반에 걸친 기술과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우선 N스크린 플랫폼과 스마트네트워크 솔루션을 비롯해 최근 출시한 소셜 브라우저 기반 SNS ‘큐블릿’ 등으로 초기 시장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CDCOM는 러시아 및 옛 독립국가연합(CIS)의 주요 이동통신사와 포털을 대상으로 모바일 솔루션 공급 및 하드웨어 공급하는 러시아 대표적인 IT 전문기업이다.
최재환 인스프리트 글로벌 경영총괄 전무는 “러시아는 지난해 3G 이동통신 시장이 21억달러 규모로 연평균 40%씩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 주도로 4G LTE 개발에 집중하고 있어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인스프리트는 단계적으로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