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셀러에게 꼭 필요한 모바일 스마트워킹(Smart Working)

 기존의 특정한 품목과 연령에 한정되었던 전자상거래가 점차 일상화 되면서 창업경쟁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판매자들은 이러한 경향에 맞추어 전문몰을 운영하면서도 종합몰, 오픈마켓에 각각 입점하여 판매채널을 늘려나가는 방식으로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이렇듯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 이외에도 다수의 쇼핑몰에 상품을 입점시켜 운영하는 ‘멀티셀러’의 개념이 등장하면서 업무의 낭비적인 요소를 최대한 줄이고 가치와 효율을 중시하는 ‘스마트워킹’이 최근 대두되고 있다.

 스마트워킹은 스마트폰과 스마트 패드(태블릿PC)등의 눈부신 발전과 수요의 증가로 모바일 업무 환경이 자연스럽게 구축되면서 시작이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간단한 업무를 모바일 기기로 처리할 수 있었지만 현재와는 비할 수 없을 만큼 업무에 대한 효율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그만큼 스마트워킹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기존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업무환경과 비교했을 때 언제 어디서나 거의 동일한 효율을 낼 수 있는 조건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근래 들어서야 비로서 참된 스마트워킹을 실현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추어 진 셈이다.

 이러한 환경에서 판매자들은 어떤 방식의 스마트워킹 전략을 세워야 하는 것일까. 그 방법은 잘 갖추어진 모바일 인프라를 이용하여 판매관리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진보된 업무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하지만 일반 판매자들이 개인적으로 이런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측면이 있다.

 구매자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서 스마트쇼핑을 가능하게 하는 시스템은 있지만 왜 판매자들이 스마트워킹을 가능하게 해줄 시스템은 없는 지를 고민하게 되면서 판매관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업체에서도 이러한 판매자의 니즈(needs)를 반영한 모바일 스마트워킹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최초로 SK텔레콤과 제휴해 모바일 판매재고관리 앱(App)을 개발, 올해 2월 정식서비스로 출시 예정인 ‘T biz sellerbag(www.tbizsellerbag.com)’이라는 서비스를 개발한 ㈜원제로소프트 이용현 수석은 모바일 스마트워킹과 관련하여 이렇게 말한다.

 “셀러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상품과 판매관리를 함으로써 금전적, 시간적으로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를 개발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개발을 통해 업무효율 향상 뿐만아니라 업무의사 결정까지 도와주는 리포트를 강화하여 셀러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모바일 스마트워킹 시스템은 급속도로 발전하고 커가는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앞서가는 셀러가 되기 위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자료제공:이알피아>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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