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소외계층에 1만6000대 PC(사랑의 그린PC)를 지급하는 등 ‘2012년도 정보격차해소지원 사업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정부는 정보접근성 제고를 위해 그린PC 보급 이외에 정보통신보조기기 3000여대를 보급하고, 언어·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통신중계서비스 4만건을 제공한다. 또, 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정보활용능력 향상을 위해 17만명에게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환경에서의 정보격차 해소에도 나선다. 모바일 전문강사 300명을 양성해, 전국 237개 정보화교육장 및 온라인교육으로 모바일기기 활용교육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등 모바일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개선토록 한다. 대국민 앱 공모전도 개최한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정보격차 해소는 중요한 사회통합 정책의 하나”라며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