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 중소 벤처 홍보 기업협력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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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연구원 직원들이 기업혁력관에 전시한 USN기반의 위치확인시스템을 작동해보고 있다.

 전자부품연구원(KETI·원장 최평락)은 중소·벤처기업과 공동개발 또는 기술 이전을 통해 상용화한 제품을 전시하고 기업이 원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컨설팅해주는 기업협력관을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기업협력관에는 반기별로 기업 수요를 반영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 전시할 예정이다. 연구원은 기업협력관을 통해 지난해 5월 개설해 500여건의 다양한 기업지원 실적을 거둔 온라인 기술지원 도우미 ‘개방형 기술지원 센터’와 기술사업화 대상 기술·기술 이전 프로세스 등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활성화할 계획이다.

 기업협력관 주요 전시품으로는 △고화질 영상을 광대역무선통신(UWB)으로 전송하는 USB동글 △모바일 단말 등에 활용되는 유연한 재질(폴리머)의 힘인식 입력 패드 △지능형 알고리즘을 탑재한 전기자전거용 브러시리스 모터 △미세 전류로 화장품 등 유효 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마스크 팩 등이 있다.

 최평락 원장은 “기업협력관을 통해 기술 우수 중소·벤처기업 제품 홍보와 현장 밀착형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기업친화형 공공연구기관으로서 벤치마킹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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