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서 KISTI 원장 "국내 반도체 · 휴대폰 등 7개 분야 위상 강화"

Photo Image

 올해 국내 기업이 LCD와 반도체, 휴대폰, TV, 자동차, 철강, 조선 분야에서 전례 없이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12일 열린 대전·충청CTO 포럼 및 대전 ASTI(과기정보협의회) 합동 신년교류회 특강에서 박영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은 “복합불황 시대에도 희망은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2012년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와 기업 이슈’ 주제의 이 특강은 시장 분석과 대안 모색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원장은 “올해 세계시장 환경이 좋지 않아 기업 성장에는 한계가 있지만, 첨단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비교우위에 있어 시장 점유율은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원장은 “한국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서는 혁신 제품 및 기술 개발과 원천 R&D,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 M&A, 신사업 진출 등을 모색해야 한다”며 위기 극복을 위한 5가지 전략적 대안을 제시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