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는 12일 광주 첨단산단캠퍼스에서 대학과 기업 간 맞춤형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산학협력 가족회사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기아자동차, 로케트정밀, 나영산업, 삼미기어산업 등 광주전략산업 주요기업 70개사가 참여한다.
산학협력 가족회사 제도는 대학과 지역기업이 취업, 연구·개발, 산학 연계 교육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협력 체제다. 대학은 연구 인력과 시설·장비 등을 제공하고 가족회사는 연구개발 및 기술 이전을 통해 우수인력을 조기에 확보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이다.
조선대는 현재 415개 가족회사를 확보했으며 분야별 협의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이행남 조선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기업과의 체계적이고 상시화된 산학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가족회사 제도를 도입했다”며 “조선대 가족회사 제도의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