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현장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착수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전병천)은 9일부터 ‘첫걸음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46개 기업에 대해 ‘현장애로기술 해결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력은 있지만 정부 R&D 자금에 접근하기 어려운 부품·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매출액 100억원 미만 기업 730여개의 접수를 받아 46개 업체를 선정했다.

 컨설팅은 기업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일대일로 매칭해 5일간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이후에는 ‘일대일 부품소재 도우미제도’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분야는 △기술개발체제 구축(기술연구소 설립 및 대일운영 방안 등) △기술개발 방법론(프로젝트관리, 기술전략 등) △에너지 저감 △공정혁신 △설비개선 등이다.

 이태성 중진공 녹색개발처장은 “향후 문제해결 위한 방법론 등 공통분야에 대한 포럼과 연구회를 결성해 기업 과제수행을 지원하고, 선진기술을 소개하는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