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술원, 산업용 레이저 전문가 세미나 12 · 13일 개최

 산업용 레이저 전문가 세미나가 광주광역시에서 열린다.

 한국광기술원(원장 김선호)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광주 S타워컨벤션 5층 그랜드볼룸홀에서 ‘2012 산업용 레이저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문가 세미나에서는 독일 제노틱 레이저 등 국내외 유명 레이저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 행사에서는 레이저 산업 현황과 연구개발 동향에 대해 다각적인 의견이 제시될 전망이다.

 첫날인 12일에는 ‘레이저 선진기업 현황’이라는 주제로 IPG 코리아 한유희 대표, 로핀 바젤 코리아 임용철 대표, 트럼프 코리아 오명구 상무 등이 주제 발표에 나선다. 13일에는 ‘국내외 레이저 연구개발 동향’이라는 주제로 제노틱 레이저 요한슨 울프 박사와 HMC 투자증권 김영우 연구위원, 서울대학교 정윤찬 박사 등이 주제 발표를 한다.

 한수욱 한국광기술원 레이저 IT 센터장은 “우리나라는 레이저 응용 기술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핵심부품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기술종속으로 인한 무역역조가 심각한 상태”라며 “이번 전문가 세미나로 레이저 산업의 발전방향을 집중 모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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